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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 연구원은 “또한 분리막 종속회사도 플랙서블 커버 윈도우(FCW) 적자 지속 등으로 전 분기에 이어 적자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이 연구원은 헝가리 등 해외 배터리 플랜트의 가동률이 높아짐에 따라 올해 2분기부터는 영업이익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작년에 증설한 헝가리 No.2(10GWh)와 미국 No.1(10GWh), No.2(12GWh) 배터리 플랜트의 수율과 가동률이 최근 개선세에 있다”며 “작년 고객사 모듈 문제로 인한 헝가리 플랜트의 저조한 수율은 현재 80%를 상회한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 플랜트는 F-150 배터리 이슈로 단기적으로 생산을 중단하였으나, 3월부터 정상 가동 중에 있어 올해 1분기를 저점으로 2분기부터 신차 출시 확대 및 수율, 가동률 개선으로 영업이익의 개선 움직임이 나타날 전망이다”라고 짚었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효과를 고려하면 추가적인 이익 증가가 예상되며, IRA 적용으로 올해부터 2025년까지 4조원의 수혜가 발생할 것으로 계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PX 스프레드가 최근 강세를 기록하며, 화학부문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고, 휘발유 크랙이 견조한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며 “다운스트림인 폴리에스터의 가동률이 견고한 가운데, 역내 PX 업체, 크래커들의 정기보수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분기 이후 드라이빙 시즌 도래로 인한 휘발유 스프레드의 추가적인 개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경쟁사들의 정기보수 확대로 PX/벤젠 등 동사 화학 방향족부문의 실적 개선이 완연할 전망이다”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