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목표주가 하향에 대해 “2024년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추정치를 19% 하향했고, 피어 그룹 주가 하락에 따른 멀티플 하향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주 연구원은 “2023년 이후 실적 조정폭이 큰 이유는 폴란드 2, 3공장의 양산(SOP(Start of production) 시점이 각각 2023년 1분기에서 2023년 하반기, 2023년 4분기에서 2024년 1분기로 지연됐고, 고정비 부담이 큰 투자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분리막 적정 마진에 대한 가정을 변경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향후 설비투자(CAPEX) 부담이 큰 북미와 유럽 중심의 투자가 2023~2025년 집중될 예정임에 따라 분리막 적정 마진에 대한 눈높이를 해당 기간 동안 낮춰 잡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3분기에는 적자폭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3분기 매출액은 1701억원, 영업적자는 32억원으로 적자폭 축소가 예상된다. 분리막은 매출액 1698억원, 영업이익 85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하겠으나 신사업 적자 117억원이 예상되 연결 기준 적자는 지속될 것”이라며 “4분기 분리막 흑자 규모가 커지면서 연결 기준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