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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경석 전장연 대표님의 배우자이시고 최근 종로에 출마하셨던 배복주 정의당 부대표 겸 여성본부장이 얼마전까지 인권위에서 인권위원을 하셨다”면서 “관계가 있으신 분들은 알아서 이번 사안에서 회피해달라”고 말했다.
앞서 인권위는 지난 1일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회의실에서 박 대표 등을 만나 면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전장연은 과거 장애인 인권 관련 인권위 권고사항 이행 여부와 이 대표 발언의 부적절성 그리고 그로 인한 혐오 차별의 문제에 대한 인권위 입장을 요구했다.
박 대표는 오이도역과 발산역에서 리프트 탑승 중 장애인이 떨어져 숨진 데 대해 서울시가 한번도 사과하지 않았다며 인권위가 책임을 명확하게 해달라고 촉구했다. 이 대표가 자기중심적인 이야기를 하고 정파적으로 이동권 문제를 갈라 세운다면서 인권위가 이 대표에 대해 성명을 내달라고 촉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박진 인권위 사무총장은 “인권위가 이동권 관련 권고는 여러 번 했지만 실제로 이행되지 않은 점 때문에 이런 상황에 이르렀다고 생각한다. 사실 모든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인권위가 다시 한 번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 대표는 장애인 이동권, 시위방식 등을 두고 다음주 전장연과 TV공개토론에 나설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