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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정부가 18일부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을 멈추고 다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돌입한 가운데,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70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 15일 이후 나흘째 70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특히 이날 위중증 환자수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1000명대를 넘어선 상황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7314명, 누적 확진자 수는 55만8864명이라고이라고 밝혔다. 지난 15일 신규 확진자 7850명을 기록한 이후 16일 7622명, 17일 7434명에 이어 나흘째 7000명대를 이어간 셈이다.
특히 위중증 환자는 1016명을 기록하며,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처음으로 1000명대를 넘겼다. 지난 14일 이후 900명대를 이어오던 위중증 환자는 지난 16일 989명으로 최다치를 기록했는데, 이날 이보다 27명 늘며 최다치를 경신한 것이다. 사망자는 53명으로 집계, 누적 사망자수는 4644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