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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백호는 여러 장르의 스타와 국악관현악이 만나는 ‘정오의 스타’ 코너에 출연한다. 70년대부터 한국 가요계를 이끌어온 최백호는 그동안 여러 차례 국립국악관현악단과 협업한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선 데뷔곡 ‘내 마음 갈 곳을 잃어’와 대표곡 ‘낭만에 대하여’, 최근 드라마 ‘나빌레라’에 삽입된 ‘바다 끝’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시즌 ‘정오의 음악회’는 공연일에 해당하는 탄생화의 꽃말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0월 공연의 탄생화는 ‘흰색 국화’로 ‘진실’이라는 꽃말을 지닌다.
‘정오의 시작’에서는 지난해 국립극장 창작 공모사업 ‘함께 가는 길’을 통해 발굴한 신작 ‘아리아드네의 실’(작곡 김창환)을 선보인다. ‘정오의 협연’에선 대금 연주자인 신입단원 김대곤이 협주곡 ‘투혼’을 연주한다.
‘정오의 시네마’에선 영화 ‘오즈의 마법사’ 주제가 ‘오버 더 레인보우’를 국악관현악 편곡으로 만날 수 있다. 작곡가 김대성의 ‘반달 환상곡’이 공연 대미인 ‘정오의 관현악’을 장식한다.
아나운서 이금희가 해설을 맡고, 국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 이승훤이 지휘한다. 티켓 가격 2만~3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