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엔 전국의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118건이 포함돼 있다.
대전 유성구 상대동의 도안마을트리풀시티9단지 아파트(전용면적 148㎡)는 감정가격과 최저입찰가격이 18억7000만원으로 첫 공매에 부쳐진다. 경기 안양시 평촌동 꿈마을아파트(전용133㎡)는 감정가 13억600만원이나, 한 차례 유찰 후 최저입찰가격이 11억7540만원으로 낮아졌다.
경기권에서 6억원 이하 주택들도 다수 공매 시장에 나온다. 파주 목동동 해솔마을1단지 두산위브아파트(전용 59㎡)는 감정가 3억9200만원보다 낮은 3억5280만원부터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부천 심곡본동 골든타운(전용 81㎡)은 감정가 3억2300만원, 최저입찰가격 2억907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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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 입찰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신규 공매대상 물건은 9월 1일온비드를 통해 공고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 ‘부동산 또는 동산 > 공고 > 캠코 압류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