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이 마트에서 소주 1박스를 사갔다는 증언이 나왔다.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실시간 조두순 마트에 떴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대형마트 계산대 앞에 서 있는 조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다른 여성 1명과 영수증을 살피고 있는 모습을 사진에 담아 올렸다.
글쓴이는 발목 쪽에 “전자발찌가 보인다”며 해당 인물이 조씨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사진에는 조씨가 카트에 소주 한 박스를 담은 모습도 보인다. 이에 출소 이후에 음주 관리가 안되는 것 아니냐는 댓글이 여럿 달리기도 했다.
그러나 경찰은 최근 2달 이내 조씨가 외출을 하지 않았다며 다른 사람을 착각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조씨는 현재 보호관찰을 받고 있다. 외출 시 경찰이 동선을 확인하며 전담 보호관찰관은 외출 여부를 확인하고 움직임을 관찰한다.
조두순을 보호관찰하는 안산준법지원센터에서도 외출 기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 등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해 12월 출소한 뒤 출소 전 지원했던 ‘허그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나이도 많고 워낙 이름이 알려져 조씨가 취업을 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조씨는 65세 노인에게 지급하는 기초 연금과 저소득층에 지급하는 기초생활보장급여를 신청해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1월부터 2인 기준 92만원의 생계급여와 26만원의 주거급여 등 매월 최대 120만원 정도의 복지급여를 받고 있다.
조씨는 출소하면서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기간인 7년 동안 외출 (21:00∼다음날 06:00) 금지, 과도한 음주(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 금지, 교육시설 출입 금지, 피해자 200m 내 접근 금지, 성폭력 재범 방지와 관련한 프로그램 성실 이수 등 5가지를 지켜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