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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치' 해양생명자원의 현주소는…해수부, 보존사업 결과 공개

한광범 기자I 2021.03.13 09:00:00

해양수산부·해양경찰청 주간계획(3월 15~21일)

해양생명자원 중 하나은 해양간극동물. (사진=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세종=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해양수산부가 지난 4년(2017~2020) 동안의 해양생명자원 기탁등록보존기관 사업(R&D) 결과를 18일 발표한다.

2008년부터 해수부 전략 사업으로 추진된 해양생명자원 기탁등록보존기관 사업은 해양생명자원의 체계적 확보·보존·이용을 목적으로 한다. 해양생물 다양성 연구와 병행해 자원 조사·발굴·효율적 관리·보존, 자원정보의 체계적 전산화·제공을 추진한다.

해수부는 2016년 해양생명자원 책임기관 지정에 따라 해양생명자원 책임기관인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주관으로 4개 거점기관을 포함한 19개 해양생명자원 기탁등록보존기관으로 구성해 사업을 추진해왔다. 보유 해양생물종은 1만 109종에 달한다.

국내 해양생명자원 기탁등록보존기관은 △해양선형동물자원 △해양간극동물 △해양극한미생물자원 △해양식물플랑크톤자원 등 크게 4개 기관으로 구분한다.

해양선형동물은 몸이 대체로 가늘고 길며 원통이나 실모양으로 혈관·호흡기가 없는 생물로서 ‘선충’으로도 불린다. 해양간극동물은 바다 퇴적물 사이에 있는 작은 공간에 살아가는 생물이다.

국내외 해양에 서식 중인 동식물·해양미생물, 유전자원 등 생명공항 연구나 산업을 위해 실질적이거나 잠재적 가치를 지난 해양생명자원 보존은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1992년 생물다양성협약부터 시작해 2010년 나고야의정서는 내국인이 외국 유전자원을 이용하기 위해선 사전에 자원제공국 승인을 받고 자원이용에 다른 이익을 공유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연간 3500억~5000억원의 경제적 부담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확보 자원들은 해양생명자원 통합정보시스템(MBRIS)을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활용 가능한 자원은 연구기관과 기업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분양한다.

◇주요일정

△16일(화)

10:00 국무회의(장관, 세종)

△17일(수)

10:00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장·차관, 국회)

△18일(목)

10:30 차관회의(차관, 세종)

◇보도계획

△15일(월)

10:00 해경, 해상 밀입국 차단에 총력 대응

10:00 해경, 제1회 해양오염예방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11:00 2021년 어선중개업 교육일정 공고

△16일(화)

10:00 해경, 소형 고무보트 무상점검 받으러 오세요!

△17일(수)

10:00 해경,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업 폐어구 발생예방 인식개선 홍보 추진

△18일(목)

11:00 2020 수산양식박람회 요리경영대회 결과

11:00 해양생명자원 기탁등록보존기관 사업(R&D) 결과(2017~2020)

△21일(일)

11:00 2021년 2월 항만 물동량 처리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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