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교수는 “학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학술대회와 학술지 발간을 통한 회원들 간의 연구 교류와 소통의 장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는 저명 외국 학자를 초빙해 우리나라 생명과학을 국제적으로 알리고, 회원들이 해외 저명 학자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많은 연구자들이 참여하고, 활발하게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학술대회가 되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 “학회지 ‘Molecules and Cells’가 회원들의 참여 속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울대에서 학사 및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스탠포드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성노현 학회장은 과기부 지원 우수연구센터 소장협의회 회장, 서울대 연구처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1989년에 창립회원 322명으로 시작한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는 PI급 회원 4,800여명, 학생회원 9,300여명을 포함하여 약 15,0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고, 학회지 ‘Molecules and Cells’를 발행하고 있는 대한민국 생명과학분야 최대 규모의 전문 학술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