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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아버지들’ (4월 9~19일 선돌극장 / 극단 미인)
노년의 두식은 TV로 뉴스를 보는 게 하루 일과다. 자식들은 다 이민을 떠났고, 하나 남은 딸 수현과는 사사건건 마음에 맞는 것이 하나도 없다. 나이가 들수록 옛날 생각이 자주, 그것도 생생하게 나는 두식. 1933년 만주로 건너갔던 두식의 부모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청년·중년·노년의 김두식이 서로 중첩되고 대화하면서 그의 일대기가 펼쳐진다. 극단 미인의 김수희 대표가 극작과 연출을 맡고 강해진, 김소영, 김시영, 김태우 등이 출연한다. 지난 1월 초연에 이은 재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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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변형K는 소녀다’ (4월 15~19일 소극장 혜화당 / 극단 더늠)
닥터 H는 의사이자 로봇공학자다. 로봇의 뛰어난 신체를 인간에게 이식하는 수술로 큰 명성을 얻었다.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DJ MNC는 로봇에게 광적으로 적대적이다. DJ MNC와 그의 광적인 팬클럽인 크루세이더는 로봇으로 명성을 얻은 닥터H에게 선전포고를 한다. 뇌에 집착하는 인간과 인간의 뇌가 이식된 로봇을 통해 본능과 욕망을 다룬다. ‘제4회 SF연극제’ 두 번째 작품으로 강현욱이 극작·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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