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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북쪽 홀은 지난해는 무인차 콘셉트가 중심이었지만 올해는 실제 자율주행 상용 기술 중심으로 전시됐다”며 “엔비디아의 경우 자동차 부스에서 자율주행용 칩셋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이 칩셋에는 2개의 테그라(AP)와 2개의 GPU가 장착됐다. 해당 프로세서당 8GB D램(RAM)이 사용돼 총 32GB의 DRAM이 사용될 전망이다. 현대모비스(012330)도 각종 센서를 장착한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이 기술에는 카메라 모듈 등 약 30개의 센서가 장착될 것으로 예상됐다.
중앙·남쪽 홀은 TV와 VR 중심으로 전시됐다.
그는 “TV쪽은 중국업체들의 HDR, 8K 등 기술 적용·전시가 이뤘져지만 업체별 차별화는 크지 않았다”며 “VR은 거의 모든 부스에서 시연용으로 전시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기어VR, 소니 모피어스 뿐 아니라 중국 등 다양한 업체들도 제품을 선보였다. 다양한 로봇도 전시됐다. 인텔은 나인봇에 인텔 아톰 프로세서와 리얼센스 ZR300 카메라를 탑재한 1인용 이동수단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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