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유치에 성공한 기업으로는 △브랜디(3기) △비주얼캠프(3기) △ISL코리아(2기) △크레모텍(1 기) 등 총 6개사다. SK텔레콤은 이들 회사들이 올해 안에 추가 투자유치를 할 것으로 기대했다.
장애인용 점자 스마트워치 개발회사인 Dot(대표 김주윤)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스타트업 발굴 육성 전문기관)인 액트너랩으로부터TIPS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해외에서도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셈이다.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중소기업청 주관의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뜻한다.
SK텔레콤은 벤처기업들이 애로점으로 토로하고 있는 판로 확보 등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 업체 아이템을 당사 사업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대기업-스타트업기업’간 사업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3기 기업인 반디통신은 SK텔레콤 스마트홈 TF에서 런칭하는 상품에 7월부터 참여 예정이다. 이와 함께 BEMS사업 공동 영업을 진행 중이다. 에너지절감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국내 대학교 2곳의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SNI Square는 멀티액션캠 사업을 진행 중으로 내년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 로밍사업팀과 스마트폰 연동 통역기 상품화를 협의 중이다. 올 하반기에는 공항 내 로밍센터에서 임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뉴스젤리도 SK텔레콤과 공동 사업을 추진 중이다.
SK텔레콤의 대표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브라보! 리스타트’ 기업들의 이 같은 빠른 성장 국면 진입은 맞춤형 지원 때문에 가능하다는 평가다.
쉽게 말해 SK텔레콤은 창업 기업의 초기 사업 아이디어화 단계부터 본격 사업화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창업 초기 사내외멘토들을 통한 Biz. 모델 구체화는 물론 마케팅 판로 지원, 자금 지원, 해외진출 지원 등 창업 전단계에 걸쳐 스타트업의 시각에서 그들이 목말라하는 단계별 지원을 충족시켜주고 있는 것이다.
김정수 SK텔레콤 CSV실장은 “빠른 시간 내 창업기업들의 성장궤도 진입이 무척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창업기업들이 바라는 수요자 기반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하고 창업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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