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식사를 마치고 행사장으로 이동하기 위해 차량에 탑승하는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의 표정도 다소 굳어 있었다. 이날 행사가 갖는 무게감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를 반영하듯 삼성전자 언팩 행사에는 많은 취재진이 관심을 보였다. 입장 시간은 오후 5시30분인데 3시간여 전부터 외신 기자들이 출입구에서 진을 쳤다. 오후 4시30분 정도되면서 한국 기자들이 몰려들었고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취재진까지 합세하면서 줄은 더욱 길어졌다. 입장 시간 직전까지 줄을 선 기자 수만도 1000명은 족히 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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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나온 갤럭시S6는 메탈 소재의 외형에 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이 “삼성전자 스마트폰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제품”이라고 극찬하자 취재진을 포함한 5500여명이 박수로 환호했다. 일부는 함성을 지르기도 했다. 그제서야 신 사장의 얼굴에서 긴장이 풀리는 듯 했다.
이날 언팩 행사는 신 사장 외 여러 임원들이 나와 진행했다.
이중 저스틴 데니슨 삼성아메리카 부사장은 가장 공격적이었다. 그는 경쟁작 아이폰6를 직접 겨냥했다. 데니슨 부사장은 “갤럭시S6와 S6엣지 카메라는 애플보다 더 났다”며 사진과 동영상을 비교해 보여줬다.
데니슨 부사장이 보여준 사진을 보면 갤럭시S6의 내장 카메라는 애플 아이폰6플러스와 비교해 어두운 곳에서 강점을 보였다. 갤럭시S6는 조명이 거의 없는 야외에서 피사체를 명확하게 촬영했다. 관객석에서는 또 한번 환호가 들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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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이번에 선보인 무선 충전기, 기어VR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하얀색 셔츠와 바지를 입은 현지 직원들이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고 직접 사용 시범을 보였다.
미디어 체험장이 열리고 30분이 지나도록 삼성전자의 야심작을 만지려는 기자들의 손길은 끊이지 않았다. 이날 행사만큼은 역대 삼성전자 언팩 행사중 최대 규모를 기록하며 성공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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