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국제유가가 20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전세계적인 공급 초과 우려가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3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82센트, 1.6% 내린 배럴당 50.34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4월물 선물 가격은 배럴당 5센트 상승한 60.26달러를 나타냈다. 이로써 이번 주 WTI 선물 가격은 4.6% 내렸으며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2% 하락했다.
전날 발표된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는 1982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 여기에 석유 서비스 회사 베이커 휴즈가 미국 내 석유굴착 장비 수가 37개 줄어든 1019개라고 발표했으나, 지난 1월 이후 가장 적게 줄어들었다는 점이 주목을 받았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미국 내 석유 굴착장비 수는 감소하고 있으나 올해 하루 생산량은 여전히 930만배럴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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