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동양증권(003470)은 10일 경기 모멘텀에 대한 신뢰가 확보돼 환율에 대한 우려만 진정된다면 지수의 추가 상승을 기대해볼 만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조병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경기 모멘텀에 대한 신뢰는 충분히 확보된 상황”이라며 “단기적으로 증시 방향성은 결국 환율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다.
조 연구원은 “이날 발표되는 미국의 고용지표가 서프라이즈 수준을 보이며 양적완화 축소(테이퍼링) 규모 확대 우려로 연결되지만 않는다면 코스피는 추가 반등 시도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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