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BS투자증권은 22일 호텔신라(00877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6만7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세진 BS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540억원, 31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239억원)을 웃돌 것”이라며 “예상보다 2분기 출입국자 성장세가 높았고 달러-원 환율이 올라 원가율이 개선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중국의 소비가 본격적으로 확대되면서 국내 면세점에서도 중국 매출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며 “내년 1월부터는 인천공항 임대료 동결, 제주도 면세점 확장 등 성장성과 수익성이 동반 상승하면서 본격적인 이익 실현기에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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