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30일 삼성전자(005930)의 올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기존 ‘매수’와 168만원을 유지했다.
김형식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기대치에 부합했다”면서 “애플, 노키아 등 글로벌 IT 경쟁사에 비해 우월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2분기에 갤럭시S3가 출시되면서 애플과의 스마트폰 출하량을 두 배로 벌렸다”고 말했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도 3분기 최대 실적을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유일한 스마트폰 경쟁사인 애플의 아이폰5 판매는 9월로 예정돼 있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독주가 이어질 것”이라면서 “플렉서블 패널 양산으로 다른 디스플레이업체들과 기술력 격차도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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