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최근 외국인 매수세와 관련, 글로벌 동조화가 약해진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한국 증시의 펀더멘털이 양호하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라고 3일 분석했다.
최원곤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위기를 겪으면서 높아진 글로벌 주가의 동조현상이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차별화 양상을 보였다"면서 "1월에 한국, 미국, 유럽 간의 주가상관성이 크게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익성장성, 위험 수준(씨티 매크로 리스크 인덱스), 한국시장의 비중 변화, 환율 및 미국 금리의 변화 등을 감안할 때, 한국시장은 외국인 매수에 우호적인 환경에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
최 연구원은 앞으로 12개월간 한국의 이익성장률은 13.0%로 미국보다 3.1%포인트, 이머징시장보다 3.8%포인트 높게 예측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위험지표 중 하나인 시티 매크로 리스크 인덱스가 지난달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이외 "국내 시장 주가 회복이 미국시장보다 약했다는 점과 향후 원화 환율이 하향 안정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 미국 금리가 단기간에 상승 전환할 가능성이 작다는 점도 외국인 매수를 지속가능하게 하는 여건"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