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은 수도권 지하철 전 노선에서 LTE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아래 서울시 구간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 11개 노선의 지하 역사 및 터널 구간에서는 이미 지난 1일부터 LT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 외에 경인 지역 구간에서도 순차적으로LTE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미개통 노선인 신분당선은 지하철 개통과 동시에 LTE 서비스가 제공된다.
SK텔레콤은 수도권 지하철의 307개 지하 역사와 14개 노선에 걸친 기지국 약 100여개와 중계기 약 2000대를 동원, 수도권 지하철 어디에서나 균일한 통화품질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권혁상 SK텔레콤 네트워크 부문장은 “많은 고객들이 출퇴근 시간 지하철에서 주로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점을 감안, 서울 지역을 비롯해 수도권 지역까지 지하철 전역에 LTE 망을 조기 구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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