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모바일(Mobile) 강자로 DNA가 변화하는 중이라며, 올 3분기 이후 애플과의 본격적인 스마트폰 경쟁이 관전포인트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 119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김영찬 연구원은 "2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분기대비 52.3% 증가한 1900만대를 기록, 스마트폰 업계의 강자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3분기 실적도 통신부문이 견인할 것"이라며 "모바일 강자로 DNA가 변화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선진국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3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분기대비 23.7% 증가한 2400만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3분기 영업이익은 반도체부문의 실적 둔화에도 불구, 견조한 통신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전분기대비 3.1% 증가한 3조87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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