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7일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강력한 오너쉽 체제 전환으로 제2의 성장기반을 마련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창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새로운 주인하의 강력한 오너쉽(Ownership) 체제 전환으로 과거의 내실과 미래의 성장을 겸비한 글로벌 종합 엔지니어링기업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현대차그룹의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는 지난 4일 이사회를 열고 총인수가액의 각각 60%, 25%, 15%를 출자키로 했으며, 현대건설 채권단은 오는 8일 현대차그룹과 최종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키로 했다.
그는 ▲국내외 신인도 향상 ▲현대차그룹을 포함한 범현대가 계열사 물량 확보 ▲해외사업 네트워크 상호보완 ▲발전 및 투자개발사업 확대 ▲그룹과 보유 자산활용도 증대 등 다양한 부분에서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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