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신영증권은 11일 카지노업종과 관련, 일본 정부의 카지노 합법화 추진으로 부정적 영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전일 카지노업체 GKL(114090), 파라다이스(034230)는 일본 정부의 카지노 합법화 움직임에 급락했다"며 "일본인 출입비중이 50%에 달하는 GKL 등 외국인 카지노업체는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한 연구원은 이어 "일본 정부의 이같은 움직임은 글로벌 카지노산업의 재편에 영향을 받은 걸로 보인다"면서 "해외규제 리스크의 부각으로 GKL 등은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조정 가능성이 있는 상태"라고 강조했다.
한 연구원은 카지노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있다. 최선호 투자종목으로 강원랜드(035250)를 지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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