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5일 S&T중공업(003570)에 대해 방산사업이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신규 제시했고, 목표주가는 3만원을 제시했다.
양정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T중공업은 2012년까지 주당순이익(EPS)이 매년 30% 늘어나고, 순현금이 1500억원에 달함에 따라 EV/EBITDA가 3.4배에 불과하다"면서 "반면 주가이익비율(PER)은 8배에 그치고 있어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S&T중공업은 국방개혁2020 전면 재검토로 군비 증강이 이뤄지면서 수혜를 볼 수 있다"며 "특히 천안함 사태 이후 국방예산 증액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실적 및 주가에 큰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 연구원에 따르면 S&T중공업 매출액의 절반을 차지하는 방산부문은 올해 하반기 흑표(K-2) 전차사업 계약으로 60% 이상 급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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