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기자]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은 15일 POSCO(005490)의 지난 4분기 실적이 기대보다 못하기는 했지만, 앞으로의 전망을 고려할 때 주가가 더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며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 등급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CS증권은 이날자 보고서에서 "POSCO가 분기비 6.4% 증가한 순익을 발표하는 등 강한 수익성을 유지했다"면서도 "STS 철강 이익이 기대보다 못했고, 높은 유지비와 보너스 비용 등으로 전체적인 결과는 기대보다 못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인도네시아와 인도에서의 철강제품 판매가 좀 더 나아질 것이며 광산투자도 계속하겠다는 등 경영진의 견해가 긍정적"이라며 "POSCO의 현재 주가는 재고조정의 긍정적 사이클을 아직 반영하지 않은 상태며, EBITDA 역시 올해 내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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