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순원기자] 우리투자증권은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안정적인 이익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15만원에서 17만8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손명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이란 세 박자를 고루 갖춰 프리미엄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3분기 현대모비스 매출액과 영업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23%, 33% 증가한 2조4312억원 및 3192억원으로 추정된다.
그는 "올해 국내공장 완성차판매 예상치를 종전 249만9000대에서 253만3000대로 상향했다"며 "현대차 지분확대 및 해외자회사 수익성 개선 등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2011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각각 5%, 14%, 17% 가량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완성차 업체의 제한적인 파업영향으로 신차판매와 핵심부품 매출이 양호하다"며 "중국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반제품조립(CKD) 매출 증가가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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