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현지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박근희 중국 삼성 사장, 중국홍십자회(적십자)와 현지 정부 인사들이 참석했다.
삼성박애학교는 지난해 쓰촨성 대지진 이후 삼성이 중국홍십자회에 기부한 3000만위안으로 지어질 10개의 소학교와 중학교다.
이 학교들은 해당 마을의 중심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최대 1500명의 학생이 공부할 수 있는 규모로 내년 봄 신학기까지 모두 완공될 예정이다. 학교에는 삼성이 기증한 200개의 컴퓨터로 `삼성컴퓨터교실`이 운영된다.
박근희 중국 삼성 사장은 "교육환경을 재건하는 것은 오늘만 아니라 내일까지 준비하는 것"이라며 "학생들이 아픔을 극복하고 더욱 열심히 학업에 열중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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