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기자] 우리투자증권은 신세계(004170)에 대해 2분기 이익모멘텀이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1만원에서 6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4일 "2분기 영업이익이 224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시키는 수준일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전년비 12.4% 증가한 것으로 1분기 5.6%에 비해 이익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마트의 경우 자사브랜드(PB), 연합브랜드(PNB) 강화로 영업레버리지가 개선되고 백화점 부문도 부산 센텀시티점의 안정적 매출 시현과 8월 중 영등포점의 재개장으로 마진개선을 보일 것"이라며 "하반기로 갈 수록 이익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또 "중국 사업의 지분법평가손실은 작년 4분기 106억원에서 올해 1분기 102억원으로 더이상 확대되지 않고 있다"며 "2011년 중국사업 지분법 평가이익이 166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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