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아이온` 해외진출 순항-푸르덴셜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푸르덴셜투자증권은 23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온라인게임 `아이온` 해외시장 진출이 순항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했다.

박한우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용자 2000명을 모집한 아이온 일본 비공개 테스트에 10만명이 몰렸다"며 "일본은 온라인게임이 인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아이온에 대해서는 높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엔씨소프트는 일본에서 리니지2를 안착시킨 경험이 있고 대만에서도 리니지1,2를 성공시킨 경험을 가지고 있어 대만에서 아이온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아이온은 이달 초 북미와 유럽에서 사전 예약 판매에 들어갔는데 패키지 한정판은 미국 아마존 PC게임 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다"며 "사전 판매 출발이 좋다고 성공을 단정하긴 어렵지만 현지에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