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005380)는 유니버스 CNG가 700원/㎥ 수준의 저렴한 압축천연가스를 사용한다며 대형버스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디젤버스 보다 높은 경제성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경유값을 ℓ당 1650원, 천연가스 가격을 ㎥당 700원(10월초 기준)으로 놓고 봤을 때 유니버스 CNG의 주행 가능 거리는 경유 버스보다 1.9배 가까이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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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월 평균 1만km를 주행했을 때 경유 버스의 경우 매월 약 413만원, 유니버스 CNG는 매월 약 219만원의 연료비가 소모돼 CNG버스가 약 194만원의 연료비를 아낄수 있다.
또 유니버스 CNG는 안정성과 실용성, 내구성 등을 검증받은 `Q-CNG 엔진`을 개량·적용했으며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140㎏·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유니버스 CNG는 가솔린 및 디젤 차량에 비해 연비가 높고 배출가스도 적은 친환경 차량"이라며 "매년 2300만원 이상의 유류비를 절약할 수 있는 등 높은 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대형버스 시장에서 CNG 모델이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올해 유니버스 CNG를 포함해 국내 시장에서 모두 2200대의 유니버스를 판매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유니버스 CNG의 출시기념으로 오는 22일까지 주요 버스업체들을 방문해 전시와 함께 시승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유니버스 CNG의 가격은 ▲ 엘레강스 1억3800만원 ▲ 럭셔리 1억4225만원 ▲ 프라임 1억5225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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