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公, 경기방어주 대안 부각..`매수`-한국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한국투자증권은 4일 한국가스공사(036460)가 무난한 실적과 경기방어주로서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매수` 의견과 6개월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윤희도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는 환율과 유가, 경기에 영향을 받지 않는 방어적 성격을 지니고 있다"며 "이것이 약세장에서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LNG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긍정적이며, LNG 판매량이 줄어들더라도 정부가 보장해주는 이익 산정방식에 따라 영업이익은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유가 상승으로 가스전 가치가 상승하는 점에도 주목했다. 오만과 카타르 가스전으로부터 유입되는 배당금도 연초 예상치를 크게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도 내놨다.

그는 "다만 하반기에 주목할만한 모멘텀이 없는 것은 아쉽다"고 말했다. 주가에 영향을 미칠만한 신규 자원개발 프로젝트를 기대하기 어렵고, 시장이 기대하고 있는 배당수익 환원 이슈도 빠른 시일내에 부각될 가능성이 낮다는 설명이다.

▶ 관련기사 ◀
☞가스공사, 삼척에 제4 LNG 생산기지 건설
☞증권사 신규 추천 종목(30일)
☞(특징주)한국전력·가스공사, 급락장 선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