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춘동기자] 김정훈 대우증권 연구원은 14일 기술적 분석을 통해 "이제 주식시장의 반등을 준비해야 될 시기며 반등의 논리는 미국 시장에서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번 조정국면이 미국발 악재에서 비롯된 만큼 미국 증시가 안정을 찾아야 한국 증시도 반등에 나설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지난달 중순 미국 증시의 추세적 조정을 전망한 바 있는데 이제는 단기바닥을 준비해야 될 때"라며 "과거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주가 급락국면과 비교해보면 고점대비 10% 조정 지지선인 다우지수 10400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심리적으로도 단기 저점에 임박한 것 같다"며 "과거 주가 패턴과 심리지표로 보면 추가 조정이 있더라도 단기반등 포인트를 찾아야 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바닥을 치고 올라가기 위한 논리 내지는 스토리는 여전히 부족해 우선 기술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며 "새로운 상승국면으로 가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