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동원경제연구소는 기업분할을 결정한 코오롱상사(01370)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분할전까지 목표주가를 4000원으로 제시했다.
코오롱상사는 코오롱스포츠,코오롱상사,코오롱CI의 3개사로 기업을 분할한다는 방안을 전일 발표했다.이번 분할은 인적분할로 소액주주에게 주식매수청구권은 주어지지 않는다.
동원연은 이번 분할이 코오롱상사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존속되는 코오롱스포트의 수익성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았다.또 차입금과 부실자산을 인수하는 코오롱CI의 주식을 그룹차원에서 전량 인수해주기로 한 것도 주가엔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코오롱CI는 분할후 주식상장요건을 갖추지 못해 상장폐지될 것으로 보이며 소액주주들의 피해를 줄이기위한 지분 매입으로 회사측은 약 180억원 정도의 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동원연은 코오롱CI의 대주주 지분을 제외할 경우 주당 매입단가는 약 2000원선이 될 것으로 분석하고 이는 전일 종가를 기준으로 산출한 코오롱CI의 기준가격 1020원의 두배 수준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