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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맘다니 시장이 네타냐후 총리가 오는 9월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할 경우 뉴욕시가 그를 체포할 수 있는지 여부를 법률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데 대한 반박이다.
맘다니 시장은 지난 18일 공개된 뉴욕타임스(NYT) 인터뷰에서 “네타냐후는 헤이그에 있어야 할 사람”이라며 시 법무부와 총리 방문 시 취할 수 있는 법적 조치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도 네타냐후 총리를 “가자지구 팔레스타인인 집단학살의 설계자”라고 비판하면서도 “시 행정부는 적용 가능한 모든 지역 법률을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방은 최근 다시 격화한 트럼프 대통령과 맘다니 시장의 갈등을 보여주는 사례다. 두 사람은 지난해 가을 맘다니 시장 당선 직후 일시적으로 관계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맘다니 시장이 지지한 후보들을 “공산주의자”라고 비난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인 집단학살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이스라엘 정부는 가자지구 군사작전이 자국민 방어를 위한 정당한 전쟁이며, 2023년 10월 7일 미국과 유럽연합(EU)이 테러단체로 지정한 하마스의 기습 공격에 대응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당시 하마스는 이스라엘에서 약 1천200명을 살해하고 약 250명을 인질로 납치했다.
실제 네타냐후 총장이 미국을 방문하더라도 체포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것이 법조계의 일반적인 견해다.
국가 정상은 통상 공식 업무를 위해 미국을 방문할 경우 외교적 면책특권을 누린다. 또 미국은 국제형사재판소(ICC) 로마규정 비가입국이어서 ICC가 발부한 체포영장을 자동으로 집행할 의무도 없다.
미 국무부도 이달 ICC가 미국인에게 위협이 된다고 주장하며 재판소의 권한을 약화하기 위한 대응에 나선 상태다.
네타냐후 총리도 라디오 인터뷰에서 맘다니 시장을 겨냥해 “속으로는 미국을 증오하는 사람”이라며 “하마스를 옹호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앞서 ICC는 2024년 11월 네타냐후 총리에 대해 전쟁범죄와 반인도적 범죄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_[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210001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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