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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일본, 이란 대응에 더 나서야”…호르무즈 방어 역할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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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윤 기자I 2026.03.20 01:48:11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이란 문제와 관련해 일본의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오벌오피스)에서 사나에 다카이치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양국 정상은 이란 분쟁과 중국 관련 현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사진=AFP)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본이 더 나서기를 기대한다”며 “우리는 일본을 위해 행동하고 있고, 양국은 그런 관계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일본에 약 4만5000명의 병력을 주둔시키고 있으며, 일본을 위해 많은 비용을 쓰고 있다”며 “우리는 일본이나 다른 나라로부터 많은 것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지만, 각국이 역할을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일본은 원유의 90% 이상을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수입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일본이 더 나설 이유가 크다”고 말했다. 이에 사나에 다카이치 일본 총리 “그렇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모든 나라를 위해 해협을 방어하고 있다”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는 해협 방어를 돕는 데 소극적이었지만, 최근에는 태도가 나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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