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에 비해 0.14% 오른 8만7576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 가격은 0.55% 낮아진 2946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USDT와 USDC 등이 강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BNB, XRP, 솔라나 등 대부분 알트코인은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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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이 많지 않지만 ‘산타 랠리’ 기간에 강세를 이어가려는 매수 심리가 반등을 이끌었다. 산타 랠리는 통상 한 해의 마지막 5거래일과 새해 첫 2거래일 사이에 발생하는 강세 현상을 가리킨다.
오름세를 보인 뉴욕 증시와 달리 비트코인은 연말 약세가 전망된다. 외신, 애널리스트 등의 시장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 약세를 3가지로 분석한다. 우선, 연말 연휴로 유동성이 줄어들고 있다. 얇은 유동성 환경에서는 작은 거래만으로도 가격이 크게 움직일 수 있다. 하지만 동시에 매수자와 매도자 모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면서 긴 횡보 구간이 이어지는 양상이다.
또한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이 유출돼 시장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영국의 투자 운용 회사인 펄사이드 인베스터즈(Farside Investors)의 일일 집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총 약 1억8860만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했다.
특히 약 30만개의 비트코인 옵션 계약(230억달러)이 연말 기간에 만기를 맞이할 예정이다. 블룸버그는 “비트코인이 2025년 마지막 주들을 강한 압박 속에서 맞이하고 있다”며 “금요일(26일) 만기를 앞둔 약 230억달러(약 34조원) 규모의 (옵션)계약이 이미 높은 변동성을 더욱 증폭시킬 위험이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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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바이트트리 창업주 겸 최고투자책임자(CIO)인 찰리 모리스는 “기관투자가들이 금과 은 투자에 싫증을 느낄 때 쯤이 돼야 비트코인은 본격적인 반등을 보일 것”이라며 “비트코인이 언제쯤 본격 반등할지는 전망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