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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멀리 떨어져 있어도 조국을 걱정하는 마음이 저희보다 훨씬 간절하다는 것을 자주 느낀다”고 덧붙였다.
김 여사는 간담회에 참석한 유학생과 연구자, 각계 전문가들을 향해 “공부와 생업으로 바쁘시겠지만 조국 걱정에 마음고생이 많으셨을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조국에 바라는 점이나 대통령께 전하고 싶은 말씀을 허심탄회하게 나눌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행사가 열린 한인회관 앞에는 간담회 시작 전부터 태극기와 ‘Republic of Korea’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은 30여 명의 교민들이 모여 김 여사를 기다렸다. 이들은 “이재명 넘버원” 등의 구호를 외쳤고, 김 여사가 탄 차량이 도착하자 박수와 환호로 맞이했다.
연한 하늘색 원피스를 입고 등장한 김 여사는 교민들의 사인 요청과 사진 촬영 요청에 응했다. 최진영 캘거리 한인회장으로부터 꽃다발을 받은 뒤 회관 앞에서 교민들과 기념사진도 찍었다.
이번 간담회는 ‘캐나다 서부 동포사회와의 대화’라는 제목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강영구 밴쿠버 한인회장, 최효직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장, 김준희 캘거리 한글학교 교장, 앨버타대학·캘거리대학 소속 유학생과 교수 등 총 19명의 각계 동포들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남준 제1부속실장과 권혁기 의전비서관 등이 동행했다.
사회를 맡은 전은영 KOWIN(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캘거리 회장은 “G7 초청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아진 가운데, 영부인께서 뜻깊은 방문을 해주셨다”며 “이 자리가 교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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