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첨단산업 매출에서 전기차(EV)·이차전지 필름은 전 분기 대비 34% 급감하며, 최근 배터리 산업 수요 감소 영향을 보여주고 있다”며 “제품 믹스 악화로 영업이익률은 17.1%으로 전 분기 대비 6.9%포인트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이민희 연구원은 “북미 스마트폰 고객사 수요 감소 영향으로 그동안 좋았던 방열시트 매출이 4분기에는 전 분기 대비 25% 감소가 예상된다”며 “또 EV 수요 둔화로 배터리 고객사의 신규 프로젝트가 지연되며, 첨단산업용 필름 매출은 당분간 현 수준에서 지지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PI첨단소재의 4분기 매출액은 63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0% 감소하고 영업이익률(OPM)은 11.4%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 초 이후 중화권 모바일 시황 개선 가능성이 있으나, 좀 더 구체적인 시그널이 보일 때까지 인내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