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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 12일 권 CEO와 가족이 사는 것으로 알려진 아파트 공용현관으로 침입했다. 이후 그는 권 대표의 자택 벨을 누르고 “(권 대표가)집에 있냐” 등 소재를 확인한 후 달아났다.
경찰 관계자는 “공용현관에 입주민이 들어갈 때 몰래 뒤따라간 경우에도 주거침입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인터넷 방송 플랫폼인 아프리카TV에서 활동해왔으며, “루나에 20억원을 투자했다”, “권 대표 집에 찾아간 사람은 내가 맞다” 등의 발언을 한 바 있다.
그는 경찰 조사에 출석, 권 대표의 책임론을 제기하기도 했다. A씨는 지난 16일 경찰 조사를 마친 후 취재진들에게 “권 대표가 공식 사죄하고, 가진 자금 등을 통해 보상 계획을 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