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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우리는 함께 일하거나 각자의 생활을 하며 20년을 보냈네. 자네는 착하고 성실한 동지였네”라며 “좋은 날보다 힘든 날이 훨씬 더 많은 세상살이. 자네에게는 더 그랬을 것”이라 했다.
그러면서 “나도 자네처럼 살가웠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것을 뒤늦게 후회하네”라며 “자네가 깊게 깊게 사랑했던 고향 땅으로 자네를 보내 드리네. 아프네”라 썼다.
이 대표는 “따뜻한 고향에서 편안히 쉬시게. 자네와 함께했던 세월, 마음에 간직하겠네”라 덧붙였다.
지난 3일 숨진 채 발견된 고인은 이 대표의 측근으로 옵티머스 복합기 임대료 지원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