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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선 사고’ 20대 여성 사망자 추가 확인…사망자 19명·실종자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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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은 기자I 2019.06.09 10:20:27

다뉴브강 하류서 수습한 시신 20대 한국인 여성으로 확인
선체인양 준비작업 막바지…이르면 10일께 인양 개시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헝가리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 침몰 사고와 관련, 추가 사망자의 신원이 확인되면서 이번 사고에 따른 사망자는 19명으로 늘었다.

9일 외교부에 따르면 8일 오후 6시 30분(현지시간, 우리시간 9일 새벽 1시 30분)에 헝가리 다뉴브강 침몰 선박 사고현장으로부터 약 22km 떨어진 ‘이르드’(Erd) 지역에서 경찰 경비정이 수습한 시신 1구는 한국과 헝가리 합동 감식팀에 의해 20대 한국인 여성으로 확인됐다.

8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 아래에서 헝가리 관계자들이 허블레아니호 인양을 위한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지난달 29일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에 탔던 총 33명의 한국인 중 9일 오전 8시 현재 확인된 사망자는 19명, 실종자는 7명이다. 사고 당일 수습된 시신은 7구에 불과했으나, 지난 3일부터 수중 수색 등을 통해 시신 12구를 추가로 수습했으며 이에 대한 신원 확인 작업은 완료된 상태다.

헝가리 당국은 이날 헤블레아니호 선체 인양을 위한 막바지 준비 작업을 거쳐 이르면 10일께 인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선체 인양을 위해 남은 작업은 침몰한 선체에 인양용 와이어를 감는 것이다.

인양용 와이어는 지름 22㎜짜리 강선 6개로 구성된 묶음으로, 선체 네 부위를 감싸 들어올리는 데 쓰인다. 앞서 8일 대테러본부는 본 와이어 설치에 필요한 유도 파이프에 이어 유도 와이어를 선체 아래로 통과시키는 데 성공했다.

인양을 위해 남은 작업은 본 와이어를 유도 와이어에 연결해 인양 과정에서 선체가 흔들리지 않도록 감싸는 것이다. 인양 중 균형을 잃으면 선체가 부서지거나 내부가 유실될 우려가 있다.

헝가리 경찰 대테러센터(TEK)의 공보실장 여센스키 난도르는 8일 수색작전지휘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인양의 가장 어려운 부분은 와이어(본 와이어)를 선체의 적절한 위치에 고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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