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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은 오는 5일부터 16일까지 대졸 신입사원 공채 서류를 접수한다고 4일 밝혔다. 채용분야는 설계, 생산관리, 재무·회계, 경영지원, 구매, 연구개발(R&D), 영업 등 전 분야다. 접수는 채용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해마다 200명 이상의 대졸 사원을 새로 뽑아왔던 대우조선은 2014년 하반기를 마지막으로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실시하지 못했다. 회사 관계자는 “인력 단절에 따른 계층 간 부조화를 막고 회사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도 지난 6월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력 단절의 아쉬움을 이야기하며 하반기 공개 채용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올해 연임에 성공한 정 사장이 조선업황 개선과 실적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경영 정상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는 분석이다. 대우조선은 2016년 영업손실 2조9910억원에서 지난해 영업이익 7391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1·2분기에도 조선 3사 중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했고, 올 3분기에도 흑자가 예상된다.
아울러 이번 채용에는 ‘블라인드’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능력 중심의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을 위해 서류심사 접수과정(R&D 분야만 제외)에서 출신학교명을 없애기로 했다.
대우조선 측 관계자는 “현재 조선업황은 후판가 상승, 선가 상승폭 둔화 등으로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난 3년간의 구조조정과 자구안 이행으로 차질 없이 경영정상화를 추진해오고 있다”며 “회사의 미래와 산업 나아가 국가경제를 위해 더 이상 젊은 인력의 수혈을 미룰 수 없어 충분한 검토를 마치고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중공업(010140)도 올해 3년 만에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재개했다. 지난 9월 신입사원 채용공고를 낸 이후 삼성직무적성검사(GSAT)까지 마친 상태다. 향후 면접, 건강검진을 거쳐 11월말 이후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009540)은 공채 계획은 없지만 필요한 인력에 한해 수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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