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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aT, 1500만원 내건 식품·외식산업 대학생 논문 경진대회

김형욱 기자I 2018.04.09 06:00:00

주제는 식품·외식 신제품 개발 연구 및 산업발전 관련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 총 장학금 1500만원을 내건 식품·외식산업 대학생 논문 경진대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이 경진대회는 청년층의 식품·외식산업 참여 기회를 늘리고 업계가 우수 인재를 발굴하자는 취지에서 지난해 도입한 행사다. 올해가 2회째다. 휴학생을 포함해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7월까지, 논문은 6~8월 중 내면 된다. 농식품부·aT는 전문가 심사위원회를 꾸려 9~10월 중 10개 논문을 선정해 시상한다. 장관상 1점에는 300만원, aT사장상 중 우수상 3편은 각 200만원, 장려상 6편은 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준다.

올해 논문 주제는 식품·외식 신제품 개발 연구와 식품·외식산업 발전 관련 내용이다. 논문 작성 땐 식품·외식산업 통계정보(FIS, www.aTFIS.or.kr) 내 다양한 자료를 활용할 수 있다. 지난해는 총 25개 논문이 접수돼 이 중 8점을 수상했다. 최우수작은 충남대학교의 ‘팽이버섯 분말 첨가가 인산염 무첨가 저염 닭가슴살 소시지 품질에 미치는 영향’ 논문이었다.

김덕호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식품·외식산업에 대한 젊은 층 관심을 높이고 업계에선 창의적인 인력을 발굴해 활성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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