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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신경영’을 선언하며 선진 시스템을 도입한 이건희(사진) 삼성전자 회장이 1일로 취임 30주년을 맞지만 기념식 없이 조용하게 넘어간다.
삼성전자(005930)는 이날 이건희 회장의 취임 30주년과 관련해 별도의 행사를 치르지 않기로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회사 차원에서 기념식을 준비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회장이 취임한 지 30주년이라는 상징성이 있지만 안팎의 사정을 고려한 결정이다. 주인공인 이 회장은 2014년 5월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이후 병상에 누워있다.
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최순실씨 국정농단 사태에 휘말려 구속 수감된 상태다. 이 부회장은 1심에서 징역 5년을 받고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앞서 이 회장 취임 10주년을 맞은 1997년, 외환위기 사태를 겪으며 에세이집 ‘생각 좀 하며 세상을 보자’ 출판기념회로 축하 자리를 대신했다.
취임 20주년이었던 2007년에는 김용철 변호사가 삼성 비자금을 폭로하며 계획했던 행사가 무산됐다.
기념식을 따로 마련했던 것은 5년 전 열렸던 ‘25주년 기념식’이 유일하다.
당시 이건희 회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25년 전 이 자리에서 삼성의 새 역사 창조를 다짐하고, 삼성을 세계 초일류기업으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세운 이래 인재육성과 기술확보, 시장개척에 힘을 쏟고 사회공헌에도 노력을 기울였다”며 소회를 밝혔다.
아울러 이 회장은 “우리의 갈 길은 아직 멀고 위대한 내일을 향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야 한다”며 “혁신의 바람을 일으켜 초일류기업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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