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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와 미술경제 전문 월간지 ‘아트프라이스’는 올 한해 국내 미술품 경매 9개사의 미술품 경매를 집계해 최고가 작품 ‘톱10’을 22일 발표했다. 1위를 차지한 작품은 루이스 부르주아의 ‘콰란타니아’(Quarantania)로 모성애를 상징하는 대형 거미 조각으로 유명한 루이스 부르주아의 초기 시리즈 중 하나다. 성경 속에서 예수가 40일간 금식할 때 사탄의 유혹을 받은 곳으로 알려진 콰란타니아산에서 작품명을 따 왔다. 지난 10월 서울옥션 홍콩경매에서 54억 2556만원에 낙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