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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맥]"1Q 어닝시즌 시작..미국 지표 주목"

김인경 기자I 2014.03.28 07:55:29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우리투자증권은 다음주 1분기 어닝시즌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미국의 3월 제조업 지표 발표에도 주의해야 한다는 평가다.

28일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005930)의 실적 가이던스 발표로 1분기 어닝시즌이 시작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달 4일 발표되는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예상치는 8조5000억원에 형성돼 있다. 스마트폰과 반도체 성장이 둔화되며 실적이 정체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전망치가 존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을 보면 32조9000억원이며 최소치가 27억2000만원 수준”이라며 “이번 1분기 영업익은 30조1000억원 수준에서 형성될 것이라 보인다”고 전망했다. 특히 항공, 보험,음식료, 해운 등은 추정치가 상승하고 있고 디스플레이, 전력, 화력 등은 추정치가 하락하고 있다는 것.

또 다음주 초 발표되는 3월 ISM제조업/비제조업 지표도 미국의 경기둔화로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미국의 3월 경제지표 발표로 1~2월의 경제 지표 둔화는 일시적 한파영향이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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