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갤럭시S4 등 신규 스마트폰 출시로 SK하이닉스(000660)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가는 3만3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올렸다.
이세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13일 “D램 판가 상승으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2600억원을 기록하고, 올 한 해는 1조95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PC D램의 가격 상승 흐름은 내달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기에 모바일 D램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이 연구원은 “갤럭시S4 등 신규 스마트폰 출시로 모바일 D램의 공급이 부족할 것”이라면서 “덕분에 낸드 수요도 양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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