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상욱 기자] 대우증권은 21일 음식료업종과 관련, 내년에는 우호적인 환경이 예상된다며 해외 등 신규시장 개척이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따라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하고 해외시장 모멘텀이 살아있는 오리온(001800), KT&G(033780), 롯데제과(004990)와 국내 실적 모멘텀을 가지고 있는 대상(001680), 농심(004370), 빙그레(005180), 하이트진로(000080)에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했다.
중소형주중에서는 밸류에이션이 낮은 롯데삼강(002270), 동원산업(006040), 오뚜기(007310), 동원F&B(049770) 등을 제시했다.
백운목 애널리스트는 "곡물가격, 환율, 판매가격 인상, 해외진출 등 4가지 이익결정 변수를 통해 예측해본 내년은 선순환 구조가 확고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원가하락으로 마진이 상승하고, 이는 이익모멘텀으로 이어지며 주가를 견인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내년 곡물가격은 수급과 투기적 포지션 등을 고려할 때 하락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주가에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환율의 경우 1000원대로 하락할 것으로 보이지만 대외변수 등은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판매가격(ASP)은 정부의 물가관리 정책에도 품목별로 꾸준히 인상될 전망"이라며 "내년에는 실적 호전에 따라 해외시장 진출, 프리미엄 제품 출시 등 신규 시장 개척이 더욱 활발하게 진행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백 애널리스트는 "국내 소비가 정체돼 있어 해외 진출은 필연적"이라며 "음식료업체의 장기 성장에 해외 진출의 성공은 중요한 요소"라고 밝혔다.
그는 "닥터유, 마켓오, 꼬꼬면, 나가사끼 짬뽕 등에서 알 수 있듯이 소비자의 상향 구매 요구가 강해지고 시장이 세분화되고 있다"며 "이런 현상은 구매 단가 상승으로 연결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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