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TV, CJ와 콘텐츠 협력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CJ헬로비전과 손잡고 스마트TV 콘텐츠를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14일 CJ헬로비전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스마트TV 협력 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다음 달 말부터 CJ헬로비전의 `티빙`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스마트TV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티빙은 140여 개 실시간 방송과 1만5000여 편의 방송· 영화 VOD를 PC와 스마트폰 등에서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동영상 서비스. 삼성 스마트TV 구매자는 티빙을 통해 1만여 편의 콘텐츠를 볼 수 있게 된다.

▲(왼쪽부터)이경식 삼성전자 상무, 이상철 삼성전자 전무,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 최병환 CJ헬로비전 상무가 협력 협약을 체결한 뒤 사진을 찍고 있다.

이상철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팀 전무는 "지역별로 특화한 애플리케이션 외에도 3D VOD 서비스 등 차별화한 콘텐츠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