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22일 내년 코스피 지수가 1790~2370선을 오갈 것으로 내다봤다.
민상일 이트레이드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이날 내놓은 `2011년 증시 전망 보고서`를 통해 "내년은 중국 등 신흥시장과 미국 등 선진국의 경기 모멘텀 순차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대내외 풍부한 유동성 환경 지속, 특히 국내투자자의 시장참여 확대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익규모 레벨업, 금리인상기 위험프리미엄 하락 등 재평가 논리도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민 팀장은 특히 풍부한 유동성과 글로벌 경기모멘텀 개선 기대가 맞물릴 2분기를 지수고점으로 제시했다. 또, 상반기는 소재와 경기민감재를, 하반기는 IT주를 주목하라고 권했다.
한편, 내년 최우선 추천주(Top Picks)로 삼성전자(005930), POSCO(005490), 기아차(000270), 두산인프라코어(042670), 기업은행(024110), 롯데쇼핑(023530)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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