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 회장(사진)은 지난 3일 경기도 이천 소재 LG인화원에서 열린 `사장단 워크샵`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5일 LG에 따르면 워크샵에는 강유식 LG 부회장, 구본준 LG상사 부회장, 남용 LG전자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이 참석했다.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LG 사장단 워크샵은 `혁신과 리더의 역할`을 주제로 외부 초청강의와 CEO 토의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미국 하버드大 경영대학원 램 샤란(Ram Charan) 교수는 구성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혁신 방향과 시장 선도 제품을 창출하기 위한 리더의 역할에 대해 강의했다.
LG CEO 들은 구성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때 혁신이 가능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를 위해서는 리더가 창의적이고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구본무 회장은 이날 워크샵에서 CEO들에게 "지금 LG는 시장을 선도하며 변화를
주도하는 기업으로 탈바꿈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구 회장은 "LG화학의 주력사업이 석유화학이라면 지금은 전지사업이 성장엔진"이라며 "최고경영자의 끊임없는 관심이 성공적인 혁신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LG, '23年 여의도 시대' 잠시만 안녕
☞경제지표의 반란, 더 이상 약하지 않다!
☞(마감)코스피, 오르긴 올랐는데..`수급이 안 따르네`